농어촌公 전북본부, '농산어촌 디자인 공모전' 수상

군산 '추억뜨락'·진안 '마령활력센터'…우수작

군산 대야면 '추억뜨락'과 진안 마령면 '마령활력센터'가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주관 '2025 농산어촌 디자인 공모전'에서 우수작에 선정됐다.(농어촌공사 전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9.10/뉴스1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군산과 진안의 농촌 공간이 대통령 직속 위원회가 주최한 디자인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뽑혔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는 군산 대야면 '추억뜨락'과 진안 마령면 '마령활력센터'가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주관 '2025 농산어촌 디자인 공모전'에서 우수작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공모전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농산어촌의 정체성과 지속가능성을 담은 공간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에서 10개 작품이 우수작으로 뽑힌 가운데 전북에서 2개 작품이 선정됐다.

추억뜨락은 근대 주조장의 외형과 색채를 살려 리모델링한 공간으로, 산업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사례다. 현재는 지역 상권과 문화 활동 중심지로 자리 잡으며 역사적 기억과 지역 경제를 잇는 역할을 하고 있다.

마령활력센터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포용적 디자인 공간이다. 지역 공동체 거점 역할을 하며 주민 교류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2022년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대상을 받을 바 있다.

김동인 전북지역본부장은 "농산어촌 공간이 단순한 생활 기반을 넘어 사람을 끌어들이는 매력적 디자인 자산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담은 공간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