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연 최대 150만원

전북 부안군청사 전경 ./뉴스1 DB
전북 부안군청사 전경 ./뉴스1 DB

(부안=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부안군은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2018년 1월 1일 이후)의 신혼부부로 부부와 세대원 모두 무주택자이면서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부부 모두 부안군 내 전세 주택에서 같은 주소로 거주하고 대상 주택은 신청자 또는 배우자 명의의 전세 계약서가 있어야 한다.

또 그 주택에 대해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경우 주거 공급면적 85㎡ 이하, 전세 보증 금액 3억원 이하 주택이어야 한다.

지원 금액은 전세자금 대출이자 가구당 연 최대 150만원(최대 연 3%)까지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와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직계존속과 전세 계약을 체결한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10일부터 23일까지이며, 부안군 누리집 고시 공고를 확인 후 구비서류를 갖춰 부안군청 민원과 주택관리팀에 방문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