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243.7㎜ 폭우…전북 12개 시·군 호우 특보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 캠퍼스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5.7.16/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 캠퍼스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5.7.16/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에 내려진 호우 특보가 확대됐다.

7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0분을 기해 전북 장수와 임실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앞서 부안과 군산, 김제, 완주, 진안, 익산, 전주 7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바 있다.

장수와 임실을 비롯해 고창, 무주, 정읍에 발효된 호우주의보가 유지되는 등 도내 12개 시·군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 현황(6일 오후 8시~7일 오전 2시)은 군산 243.7㎜, 익산 함라 202.0㎜, 김제 심포 83.5㎜, 진안 주천 52.0㎜ 등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비는 이날 오후까지 30~80㎜, 많은 곳은 120㎜ 이상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오전까지 시간당 50㎜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