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옥천인재숙, 교육부 '자기주도 학습센터' 선정
- 유승훈 기자

(순창=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옥천인재숙이 교육부 주관 '2025년 자기주도 학습센터' 공모에 최종 선정돼 향후 3년 간 매년 2억 7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자기주도 학습센터'는 중·고등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학습 공간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교육부 신규 공모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된다.
옥천인재숙 지성관 내에 설치되는 자기주도 학습센터는 올 연말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학습 공간 제공 △EBS 연계 학습관리 서비스 △대학생 온라인 화상 튜터링 등이다.
2027년부터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과 연계 조성 중인 '순창군 어학 및 진로진학센터' 2층 공간을 센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군은 교육 공간 제공과 시설 관리 역할을 맡고, 지역교육지원청은 프로그램 운영과 예산 지원을 담당하며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교육지원청과 힘을 모아 우리 지역에 새로운 학습지원 모델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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