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보호관찰소, '보호관찰 불응' 청소년 소년원에 유치

전주보호관찰소./뉴스1 DB
전주보호관찰소./뉴스1 DB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법무부 전북 전주보호관찰소는 보호관찰 명령을 따르지 않은 A 군(17)을 구인해 소년원에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과거 특수절도 등 혐의로 처벌받은 A 군은 지난 3월 소년원에서 임시퇴원해 보호관찰을 받던 중 가출했다.

A 군은 서울과 광주, 대구 등의 모텔을 전전하다 검거됐다. 이 기간 동일 범행을 반복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호관찰심사위원회의 임시퇴원 취소 신청이 결정되면 A 군은 소년원에서 다시 교육받게 된다.

김충원 전주보호관찰소장은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청소년 비행을 예방하겠다"며 "성실히 보호관찰을 이행하는 청소년은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