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봉동·용진·고산·비봉 마을버스 9월1일부터 정식 운행
- 강교현 기자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은 다음 달 1일부터 봉동·용진·고산·비봉 방면 마을버스를 정식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지난 7월 중순부터 한 달간 시범 운행을 진행하며 노선 안정화를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산업단지 내부 순환버스와 둔산리-고산 신규 노선을 신설하고, 봉동-용진 간 연결 노선을 강화해 주민 이동권을 확대했다.
마을버스 요금은 500원이고, 시내버스로 환승 시 1150원만 차감 징수된다. 군은 노선과 시간표를 담은 안내 책자를 제작해 배부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버스 공영제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대중교통 이용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주민 교통 복지 증진과 지역 소멸 위기 해소를 위해 2021년부터 마을버스 완전 공영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했다. 이서면을 시작으로 2022년 소양·동상·상관·구이, 지난해 삼례 방면에 이어 이번에 봉동·용진·고산·비봉까지 확대했다.
kyohyun2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