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순창·남원 폭염주의보…전북 11개 시군 폭염특보

전북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난 24일 전북 완주군 한 계곡의 모습. 2025.8.24/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난 24일 전북 완주군 한 계곡의 모습. 2025.8.24/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신준수 기자 = 전북지역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전주기상지청은 28일 오전 11시를 기해 남원과 임실, 순창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고창과 부안, 군산, 김제, 완주, 익산, 정읍, 전주에는 폭염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오전 10시 기준 도내 주요지점 일 최고 체감온도는 △군산 말도 32.4도 △고창 상하 32도 △익산 함라·김제 진봉·부안 줄포 31.4도 △정읍 태인 31.3도 △전주 31.1도 △완주 31도 △임실 강진 30.6도 △순창 복흥 29.7도 △남원·무주 29.6도 △진안 동향 29.4도 △장수 번암 28.7도 등이다.

전주지상지청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해달라"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sonmyj03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