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친 뒤 무더위…전북 전주·익산 등 8개 시군 폭염주의보

무더운 날씨를 보인 16일 전북 군산시 선유도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8.16/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무더운 날씨를 보인 16일 전북 군산시 선유도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8.16/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신준수 기자 = 비가 그친 뒤 다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전주기상지청은 27일 오전 11시를 기해 고창과 부안, 군산, 김제, 완주, 익산, 정읍, 전주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도내 주요지점 일 최고 체감온도 현황은 △고창 심원 32도 △정읍 31.6도 △부안 줄포 31.3도 △전주·군산 산단 31.1도 △김제 진봉 30.8도 △익산 30.5도 △완주 구이·순창 복흥 30.4도 △임실 신덕 29.8도 △장수 번암 29도 △남원·무주 28.9도 △진안 28.7도를 기록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대부분 지역에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고, 전북 서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sonmyj03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