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동서·남북도로 기반시설 안전점검 나서

(군산=뉴스1) 유승훈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내 기반시설의 안전과 기능 유지를 위해 동서·남북도로 교차로, 신호등, 가로등, 피복석 등에 대한 시설 점검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새만금청은 '사고·장애 제로(ZERO)'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시설물 유지 관리계획'을 수립·시행 중이다. 월 1회 일상 점검과 반기별 1회 정기 점검을 통해 중점 관리하고 있다.

하반기 점검은 여름 혹서기를 지나 가을 태풍을 맞이하는 시기로 시설물 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관리계획 목적으로 진행 중인 심포항~방조제까지 이어지는 동서도로 약 15.6㎞ 구간의 방수제 정밀 점검 용역 수행도 원활히 진행하고 있다.

김성호 새만금개발청 개발전략국장은 "앞으로 새만금 사업의 추진 속도에 따라 직접 관리하는 대상 시설물이 증가할 것을 고려해 전문 역량 강화와 관계 기관 간 협업 체계를 구축, 효율적인 시설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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