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이병기·최명희 청년문학상' 공모…31일 접수마감
시·소설 분야 대학생·고등학생 대상…10월 '전북대신문' 발표 예정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대학교는 '가람 이병기 청년 시문학상'과 '최명희 청년 소설문학상'을 공모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공모분야는 각각 시와 단편소설이다. 시는 시조 포함 세 편 이상, 소설은 한 편 이상 제출해야 한다. 접수는 대학생과 고등학생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접수는 전북대신문사 편집국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도 가능하다. 공모 마감일은 오는 31일까지다.
청년 문학상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전북대신문방송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당선 작품은 오는 10월 중 발행될 예정인 전북대신문 개교기념 특집호에 발표될 예정이다.
앞서 전북대는 한국 문학사에 기념비적인 공로를 세운 '난초 시인' 가람 이병기와 '혼불'의 최명희를 추모하고 그 문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청년 문학상을 운영하고 있다.
문학상의 모태는 1955년부터 운영돼 오던 전북대신문 학생작품 현상모집이다. 최명희 작가 역시 1971년 '정옥이'라는 작품으로 현상모집에서 당선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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