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사랑상품권 9월부터 한도액 30만원 상향…"월 100만원까지"
정부 기조 발맞춰 지역경제 활성화 유도
- 장수인 기자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무주군의 무주사랑상품권 한도액이 30만 원 상향된다.
무주군은 9월부터 무주사랑상품권 한도액을 기존 월 7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으로 증액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소비 진작 지원 정책에 발맞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군은 이같은 내용을 누리집과 군청·읍면 행정복지센터 전광판, 군정 소식지, SNS 등을 활용해 홍보할 예정이다.
또 무주사랑상품권의 발행, 판매, 유통 사업에도 집중해 경제 선순환 효과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군은 올해 350억 원 규모의 무주사랑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으로, 이번 한도액 상향 조치가 판매고 증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 군은 319억 원의 무주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이 중 304억 원을 판매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정부가 올해 2차 추경을 통해 인구감소지역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하면 추가로 국비를 신청할 계획"이라며 "국비가 지원될 경우 월 한도액 최대 100만 원 중 15만 원까지 혜택을 볼 수 있어 소비 진작은 물론, 가계 부담 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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