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35.2도·전주 35도…전북 전역에 폭염 특보 유지

전북 군산시 선유도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8.16/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 군산시 선유도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8.16/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14개 시·군에 폭염 특보가 유지되는 등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21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일 최고기온은 순창 35.2도, 전주 35도, 정읍 34.4도, 남원 34.3도, 고창 34도, 익산 33.9도, 완주 33.9도, 무주 33.8도, 김제 33.5도, 임실 33.1도, 부안 32.9도, 군산 32.4도, 진안 32.1도, 장수 31.1도 등을 기록했다.

전북은 지난 13일부터 도내 14개 시군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군산과 고창, 김제, 완주, 임실, 순창, 익산, 정읍, 전주, 남원 등 10개 시·군에는 폭염경보가, 부안과 무주, 진안, 장수 등 4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은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밤에는 열대야 현상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전주기상지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