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농기센터, 고품질 친환경 미생물 6종 연중 무상 공급
- 김동규 기자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친환경 농업 확산과 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고품질 친환경 미생물 6종을 연중 무상 공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미생물을 활용한 농업은 농약과 비료 사용을 절감하고, 작물의 생육 발달을 촉진하며 토양 수질 오염을 방지하는 등 많은 이점이 있다.
특히 진안군이 공급하는 미생물은 무상 공급이지만 민간 유통 제품과 견줘도 손색없는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진안군은 효모, 광합성균, 유산균의 품질을 꾸준한 자가 품질 검사와 외부 전문기관 분석을 통해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미생물은 농업기술센터 친환경 미생물 배양센터에서 공급한다. 공급 대상은 진안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 축산인, 영농법인이다. 공급을 희망하는 군민은 배양센터를 방문해 공급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배양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농번기(3~10월)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노금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무상 공급이지만 민간 제품 못지않은 고품질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공급으로 작물 생육 촉진과 품질 향상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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