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밭에서 작업하던 80대 노인 숨진 채 발견
- 장수인 기자

(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폭염 속 밭에서 일을 하던 8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전북 완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3분께 완주군 봉동읍의 한 밭에 A 씨(80대)가 쓰러져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 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당시 그의 체온은 41도로 측정됐다.
전북 전역엔 지난 13일 폭염주의보가 발표됐으며, 완주군엔 15일부터 폭염 경보가 유지되고 있다.
경찰은 "더위에 쓰러진 것으로 보고 있다"며 "범죄혐의점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