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청년친화헌정대상 '정책대상' 수상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 주관 청년친화 헌정대상 3대 목표.(전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 주관 청년친화 헌정대상 3대 목표.(전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2025년 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 광역자치단체 정책부문에서 청년친화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가 주관한다. 청년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기관의 공로를 인정하는 상이다. 평가는 정책, 입법, 지원, 소통 분야의 청년 친화도를 평가하는 '청년친화지수'를 종합해 이뤄진다.

도는 2024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일자리·주거·역량·참여·정주 여건 전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도-시군-청년이 함께한 거버넌스 모델 구축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청년정책 전반의 심의 의결 기구인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활성화하고 위원장을 도지사로 격상해 운영하는 등 현장에서 답을 찾는 청년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청년들이 각 지역의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정책을 직접 발굴해 제안하는 청년정책참여단과 찾아가는 맞춤형 정책상담 '청년정책소통학교', 청년이 직접 사업을 제안·실행하는 '청년참여예산제' 등 청년 정책 추진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얻었다.

한편 도는 지난 2월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대 분야에 정책 목표를 설정하고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추진 중이다.

지역 청년은 물론, 청년 유관기관, 시군 등과 협력해 청년 정책 체감도 제고와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체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청년의 눈높이에서, 청년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청년이 필요로 하는 정책에 더욱 집중해 활기찬 전북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