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80주년 광복절 기념행사…"순국선열 희생 기억"

전북 완주군은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경천면 완주독립운동추모공원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완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15.8.15/뉴스1
전북 완주군은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경천면 완주독립운동추모공원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완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15.8.15/뉴스1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은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경천면 완주독립운동추모공원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이날 행사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유의식 군의회의장, 보훈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헌화·분향, 기념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관에서는 ‘기억의 80걸음, 마음에 새긴 80년’ 특별전과 현판 제막식이 열렸다.

독립운동가 후손인 유희태 군수는 "올해는 해방의 기쁨을 맞은 지 꼭 80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며 "이번 행사가 광복의 참뜻을 되새기고 순국선열의 희생과 정신을 마음에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해 다양한 보훈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보훈가족 합동위령제와 한마음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