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은 잠시 내려놓고 휴식"…가족돌봄청년의 색다른 하루

전북사회서비스원 청년미래센터, 대면 자조모임 운영
가족돌봄청(소)년과 가족에 휴식 기회 제공…정서적 안정 도모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전북사회서비스원 소속 청년미래센터가 기획한 가족돌봅청(소)년 특별 힐링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가운데 이들을 위한 대면 자조모임이 진행되고 있다.(전북사회서비스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에서 가족돌봄청(소)년들과 그 가족들을 위한 색다른 하루가 펼쳐진다.

전북사회서비스원 소속 청년미래센터는 가족돌봄청(소)년과 아픈 가족들에게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16일까지(12일부터) 다양한 대면 자조모임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체험활동을 넘어 일상의 무게를 잠시나마 내려놓고 진정한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16일에는 가족돌봄청(소)년과 아픈 가족이 함께 떠나는 '당일치기 힐링 나들이'가 진행된다. 이들은 진안 외사양 마을과 치유 숲에서 라탄 바구니 만들기 체험, 홍삼 족욕,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대상자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여가 관람 활동도 이어진다. '전주시립합창단 특별기획공연 백범 김구'를 관람하고 이후 영화 '좀비딸'을 각각 전주, 익산 지역 영화관에서 관람한다.

센터는 이번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안을 반영해 9월에도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전북 내 다양한 지역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조정, 가족돌봄청(소)년이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구상이다.

서양열 전북사회서비스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을 돌보는 청(소)년과 그 가족이 힘든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새로운 경험과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