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돌봄에 한 걸음 더"…김제시, 경로당에 밑반찬 배달지원
40곳에 주 1회 밑반찬 조리…노인일자리 연계 배송까지
- 김재수 기자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가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영양 불균형과 사회적 고립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돌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밑반찬 배달지원'에 나선다.
시는 635개 경로당 중 40곳을 선정해 주 1회 밑반찬을 직접 조리·배송해 균형 잡힌 식단 제공은 물론, 노인이 경로당에서 활발히 교류하며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어르신의 영양 상태 개선과 건강관리 △경로당 공동체 활성화 △지역 돌봄 기능 강화 △노인일자리 창출 등 여러 방면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특히 밑반찬 조리·배송 과정에 노인일자리를 연계해 실질적인 소득 보전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 복지 향상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이자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복지정책을 지속 발굴·추진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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