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거동불편 취약계층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서비스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이동이 어렵거나 정보 접근에 제약이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는 고령자·장애인·시설 입소자 등 온라인 신청이나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시민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소비쿠폰 신청 상담부터 접수, 선불카드 전달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고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다.

특히, 소비쿠폰 신청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생 단체 등과 협조해 취약계층을 사전에 파악해 선제적으로 방문 지급하고 있다.

아울러 군산 인근의 관외 병원 또는 시설에 입소 중인 시민이 찾아가는 신청을 요청했을 때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반'이 직접 방문 전달하는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한다.

운영 기간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 마감 기한인 9월 12일까지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소비쿠폰 지급이 모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모든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하고 따뜻한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 7일 기준 지급대상자의 95.5%인 24만3577명에게 쿠폰 지급을 완료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