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성수주조장 '딸기막걸리' 대한민국 우수술 품평회 '최우수상'
- 김동규 기자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성수면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성수주조장의 '딸기막걸리'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2025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저도수 탁주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우리 술의 품질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시작된 국내 유일의 정부 주관 전통주 경연대회다. 올해는 전국 246개 양조장에서 총 402개 제품이 출품됐다.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농업회사법인 성수주조장의 '딸기막걸리'는 진안산 고당도 딸기가 주세법상 과실 최대 함량 수치(20%)에 근접한 19% 이상 함유된 제품이다. 20여 일간 3번 빚은 뒤 한 달간 저온 숙성을 거쳐 맛과 향이 깊다.
이 제품은 과거에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물론, 세계 3대 주류 품평회 중 하나인 '몽드 셀렉션' 금상, 국제식음료평가원 은상, 홍콩 주류박람회 동상 수상 등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지역 농특산물로 생산된 우수 전통주가 한국 최대 규모 전통주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진안군 전통주의 우수성이 널리 알릴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11월 예정된 '2025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에서 진행된다.
kdg206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