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유기동물보호센터, 피부병 앓던 유기견 11마리 구조
- 김재수 기자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유기견 11마리가 동물보호단체에 의해 구조됐다.
김제시 유기동물보호센터는 4일 용지면 인근에서 주민과 민간동물보호단체의 협조를 얻어 유기견 11마리를 구조했다고 6일 밝혔다.
구조된 유기견은 새끼 4마리를 포함해 모두 11마리다. 극심한 피부병을 앓고 있었으며 인적이 드문 외곽지역에서 번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기동물보호센터는 "유기견이 오래 방치되면 자칫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길고양이 등 다른 동물과 갈등도 있을 수 있다"며 "유기견을 모두 안전하게 구조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유기동물보호센터는 시에서 위탁받아 운영 중이다. 해마다 유기견 포획은 500건가량 이뤄진다. 센터에서 보호 중인 유기견은 150여 마리다.
kjs6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