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 앞두고 전북 11개 시군 '열대야'…오후~7일 새벽 강한 비

"예상 강수량 30~80㎜"

전북 전주시 효자로 위로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5.7.29/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가을이 시작된다는 입추를 하루 앞두고도 전북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6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밤사이 도내 주요 지점 최저기온은 △고창 27.5도 △정읍 27.3도 △전주 27.2도 △부안 26.9도 △김제 26.8도 △군산 26.6도 △익산 26.4도 △순창군 26.2도 △완주 25.6도 △남원 25.5도 △장수 25.3도를 기록했다.

열대야는 밤사이(오후 6시~다음 날 오전 9시)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전북 전역에는 지난 4일부터 폭염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7일 오전까지 전북 전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전북에는 임실과 무주, 고창, 순창 등에 약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밤 시간대에 가까워질수록 점차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7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30~80㎜다.

6일 밤~7일 새벽 사이 시간당 최대 강수강도는 30~50㎜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밤사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기온이 크게 내려가지 않아, 전주 등 많은 지역에서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하면서 열대야가 나타났다"며 "오후에 급격하게 대류운이 발달하면서 짧은 시간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니,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