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해드립니다"

올해도 '청년어학시험 응시료 지원사업' 실시…14일부터 신청

전주시가 오는 14일부터 '2025 청년어학시험 응시료 지원사업' 신청자를 접수받는다./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올해에도 취업준비 청년들에게 어학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

시는 '2025 청년어학시험 응시료 지원사업' 신청자를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023년부터 미취업 청년의 경쟁력 강화와 경제적 부담 완화 차원에서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대상은 19종의 어학시험 응시자며,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미취업 청년(1985~2006년생) 중 시험 응시일부터 사업 공고일까지 전주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청년이다.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및 사업자등록 보유자는 제외되며,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7월 사이에 응시한 어학시험에 대해서만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14일부터 21일까지다. 신청은 전주청년 온라인 플랫폼인 '전주청정지대'에서 하면 된다.

시는 지원요건 충족 여부 등을 심사한 후 9월 초 선정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으로,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은주 전주시 인구청년정책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역량 강화와 자기계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