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만난 전북지사 "완주-전주통합, 지역 기폭제 되도록 정확한 답 달라"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RE100 산단 3년 내 성과 가능"
2036 올림픽 유치 지원 요청도
- 유승훈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가 완주-전주 행정 통합, RE100 산단 지정, 올림픽 유치 지원 등의 현안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자유홀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 이 같은 지역 현안에 대한 대통령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지역 내 갈등이 확산하는 완주-전주 통합 건과 관련해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통합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도가 건의한 인센티브에 대해 지역 발전의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장관이 정확한 답을 달라고 전했다.
RE100 산단과 관련해서는 전북의 장점을 적극 부각했다. 김 지사는 전북이 RE100 산단으로 지정될 경우 전력망, 산단 조성 등 3년 이내에 성과를 낼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우선 지정을 요청했다.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최종 유치를 위한 정부의 관심 및 지원도 요청했다. 김 지사는 과거 잼버리 대회에서 강력한 컨트롤타워, 신속한 의사결정, 초기 대응, K-컬처의 가능성 등 여러 교훈을 얻었다면서 단점은 보완하고 강점은 강화해 완벽히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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