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94.7%로 '전북 1위'
2만2685명 중 2만1476명 신청 완료
- 장수인 기자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무주군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도내 14개 지자체 중 1위를 기록했다.
무주군은 지난달 31일 기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94.7%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도내 14개 시군 중 1위로, 전북지역 평균 지급률(90.3%)보다 높은 수치다.
무주지역 내 소비쿠폰 지급 대상자는 2만2685명으로, 이 중 2만1476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지급액은 총 47억 원이다.
무주군은 지난달 초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TF팀'을 꾸려 총괄지원, 행정지원, 복지지원, 읍면 현장 지원, 기술지원 등의 업무를 추진해 왔다.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오프라인 방식을 확대해 선불카드 물량을 대폭 확대했다. 읍면에서는 사업 시행 전 마을회관과 가정 방문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했다.
황인홍 군수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방법으로 신속, 정확, 친절하게 지급을 서둘렀던 게 가계경제도 살리고, 지역 경제도 키우는 마중물이 됐다"며 "이제 신속한 사용으로 지역 상권에 더 큰 활력을 몰고 올 수 있도록 소비를 독려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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