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전주세계소리축제' 안전 대책 현장 점검 실시
폭염·폭우 등 이상기후 대비·관람객 안전 대책 집중 점검
프로그램 운영·교통 통제·응급 대응까지 전방위 사전 검토
- 유승훈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2025 전주세계소리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안전 대책 현장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이정석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한 전북도 관계자들은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를 방문해 행사 준비 상황과 안전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축제 프로그램 운영계획은 물론 여름철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후에 대비한 세부 대응 체계, 교통·관람객 안전 대책 등 전반적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상 이변에 따른 돌발 상황 발생 시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관람객을 위한 물품 비치, 폭염 쉼터 확보, 응급조치 시스템, 현장 안전요원 배치 등 다양한 상황별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또 관계기관 간 협력 대응 매뉴얼도 시뮬레이션을 통해 면밀히 검토했다.
이정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폭염과 폭우 같은 기후 위험 요소에 대한 철저한 대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조직위와 적극 협력해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품격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5 전주세계소리축제'는 8월13일부터 17일까지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한옥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도는 8월12일 합동안전점검과 개막식 리허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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