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장애인 정보 접근권 보장 기반 마련…조례안 제정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의회가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보장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시의회는 최근 열린 제421회 임시회에서 최주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주시 장애인 의사소통 권리 증진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조례는 장애인이 행정·의료·교육 등 공공 서비스 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정됐다. 또 의사소통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과 인력, 도구 등에 대한 내용도 담겨 있다.

주요 내용은 의사소통 권리 및 책무, 기본계획 수립, 지원 사업 및 홍보·교육, 심의 자문 등이다.

최주만 부의장은 "이번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장애인은 물론, 누구나 차별 없이 소통하는 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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