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피서지 열린다"…군산시, 미제천 바닥분수 운영

용문초교 여름방학 맞춰 내달 2~31일 운영

군산시가 8월2일부터 31일까지 미제천 바닥분수를 가동한다.(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가 도심 속 피서 공간인 미제천 바닥분수를 다음 달 2일 개장한다고 29일 밝혔다.

미제천 바닥분수는 미룡동 66-3번지(미룡주공3차~금광베네스타아파트)에 있다.

올해도 인근 용문초등학교 여름방학에 맞춰 개장을 준비 중이며 운영 기간은 2일부터 31일까지다. 매일 오전 10시~오후 7시 운영된다.

우천 시에는 중단되며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 시간 및 기간이 탄력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

시는 어린이와 시민들이 애용하는 장소인 만큼 △수돗물 사용 △주 3회 물저장시설(저류조) 청소 △월 2회 수질검사 등에 나선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원을 상주시킨다.

시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개장하는 도심 물놀이 시설은 시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무더위를 식히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라며 "시설 안전과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