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고산면 찾은 전주시청 공무원들, '통합 공감대 확산 행보'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청 공무원들이 완주군 고산면을 찾았다.

시 자원순환녹지국 소속 직원들이 29일 고산면 미소시장을 방문해 농산물을 구매하고 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 등 군민들과 소통에 나섰다.

앞서 시는 완주·전주 행정통합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부서별로 완주군을 방문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이날 직원들은 통합의 필요성과 통합 후 추진될 1조5000억 원 규모의 105개 상생방안 등을 설명하는 데 집중했다. 또 완주군민 동의 없이는 혐오 시설이 완주 지역에 올 수 없는 상황 등 오해 해소를 위한 정확한 정보도 전달했다.

완주군청 관련 부서도 방문해 전주에 위치한 전주권 광역매립장과 소각자원센터의 공동이용 등과 관련한 업무교류 및 주민 동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영섭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은 "앞으로도 관련 단체 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간 협력과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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