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정읍시장, 정부·국회 찾아 '지역 도약' 강조

(정읍=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지역 현안 해결 및 미래 핵심사업 국정과제 반영 등을 위해 정부와 국회를 찾아 전방위 설득 작업을 펼쳤다.

29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학수 시장과 유호연 부시장은 전날(28일) 국정기획위원회와 국회를 잇따라 방문해 대선 지역 공약사업의 국정과제 반영과 현안사업 국비 지원을 요청하는 전략적 대응 활동을 진행했다.

국정기획위에선 박수현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장, 이춘석 경제2분과장, 윤준병 위원 등을 만나 정읍시의 주요 전략사업들을 국정과제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정읍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동진강 회복 프로젝트 지원, 내장저수지 중심 사계절 체류형 관광벨트 조성, 도심재생 활성화, 국책 연구기관 기능 고도화 등이다.

특히 첨단의료복합단지, 방사선 신소재 테스트베드, 바이오 지원 실증센터 조성 등은 새 정부의 신산업 육성과 국가 전략기술 강화 기조에 부합하는 사업임을 강조하며 범정부 차원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국회에선 신영대·임오경 의원 등을 만나 시가 역점 추진 중인 현안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예산 반영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의 100년을 책임질 미래 성장 동력 확보는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이 성패를 가른다"며 "정읍의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언제든지 발로 뛰고 설득하겠다. 시민이 원하는 변화를 중앙정부와 국회에 직접 설득하는 현장형 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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