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난독·경계선 지능 학생 지도 교사 하계연수

8월 1일까지 개최, 맞춤형 지도 방법 등 교육

'2025년 난독․경계선 지능 하계 교원 연수'가 28일 전주대학교에서 개최됐다.(전북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교육청이 난독·경계선 지능 학생들에 대한 지도 역량 강화에 나선다.

28일 전주대학교에서 '2025년 난독․경계선 지능 하계 교원 연수'가 개최됐다.

이번 연수는 난독·경계선 지능 학생의 학습 및 적응 능력 함양을 높이기 위한 교사들의 지도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학력지원센터 파견교사, 난독·경계선지능 학생 지도 경험 교사, 관련 연수 이수자, 초등 교장·교감 등 교원 3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내달 1일까지 총 30시간 과정의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내용은 △경계선지능 학생의 인지학습 및 맞춤형 지도 전략 △내·외현화 문제행동에 따른 사회정서 지도 방법 △난독증 학생의 조기 선별과 읽기·문해력 향상 지도 전략 등이다.

도교육청은 교사들이 진단과 지도 방법을 실습 중심으로 익혀,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윤범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이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난독·경계선지능 학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급 내 맞춤형 지원을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길 바란다"며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맞춤형 교원 연수 및 중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모든 아이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