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양파 생산 안정화에 3억2500만원 투입

1일 전남 무안군 청계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파속채소연구소 시험 재배지에서 연구원들이 국산 양파 맵시황 품종을 수확하고 있다. ‘맵시황’은 맛이 순하고 담백해 그냥 먹어도 좋고 양파즙으로 가공하기에도 좋다. (농촌진흥청 제공) 2023.6.1/뉴스1
1일 전남 무안군 청계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파속채소연구소 시험 재배지에서 연구원들이 국산 양파 맵시황 품종을 수확하고 있다. ‘맵시황’은 맛이 순하고 담백해 그냥 먹어도 좋고 양파즙으로 가공하기에도 좋다. (농촌진흥청 제공) 2023.6.1/뉴스1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원예 특작 작목인 양파의 경쟁력 강화와 생산 안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임실군은 올해 양파 재배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고품질 작물 생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자체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총사업비 3억 2500만 원을 투입해 양파 재배 농가와 작목반을 대상으로 종자와 멀칭 비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농가의 생산 의욕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과 지역 농업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임실군 관계자는 "양파 재배 농가의 부담을 대폭 줄이고, 고품질 작물 생산 기반을 탄탄히 다질 계획"이라며 "고령화 시대에 지속 가능한 농업과 경쟁력 있는 작물 생산 기반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