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 6회 연속 심평원 '폐렴 적정성 평가' 1등급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군산의료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한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6회 연속으로 1등급을 받아 폐렴 치료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폐렴 적정성 평가는 폐렴 진료 현황을 파악하고 진단·치료의 질을 개선해 국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되는 평가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6개월간 폐렴으로 입원해 항생제를 3일 이상 투여한 18세 이상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상급종합병원 46개소, 종합병원 304개소, 병원 249개소 등 전국 총 59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결과 종합점수 95.7점을 기록, 전체 의료기관 평균(82.9점)은 물론 종합병원(92.2점) 평균보다 높은 점수로 1등급을 받았다.

군산의료원은 병원 도착 24시간 이내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등 주요 평가지표에서 동일 종별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폐렴 진료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입증했다.

조준필 원장은 "이번 1등급을 획득한 결과는 우리 의료진이 폐렴 환자 진료에 있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공병원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지역사회에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