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홍 무주군수, 미래농업 핵심축 '스마트 원예단지' 현장 점검

황인홍 전북 무주군수(가운데)가 무풍면 증상리 일원에 조성 중인 '스마트팜 원예단지 기반조성' 현장에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무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황인홍 전북 무주군수(가운데)가 무풍면 증상리 일원에 조성 중인 '스마트팜 원예단지 기반조성' 현장에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무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무주군이 기후변화와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청년 임대형 고랭지 스마트팜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무주군은 24일 황인홍 군수가 무풍면 증상리 일원에 조성 중인 '스마트팜 원예 단지 기반 조성'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고 밝혔다.

군은 내년까지 총사업비 95억 원을 투입해 용수·전기·통신·도로 등 스마트팜 운영을 위한 핵심 기반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 사업은 무주군이 2027년까지 232억여 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고랭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사업의 일부다.

황 군수는 이날 현장에서 공사 진행과 안전·온열질환 예방, 스마트팜 적용 계획, 향후 운영 방안 등을 촘촘하게 확인했다.

이후 시공사·한국농어촌공사, 관계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예산 집행 적정성과 사업 추진 효율성 등을 논의했다.

황 군수는 "스마트팜은 무주 농업의 미래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 핵심축이 될 것"이라며 "완공 이후에는 ICT 기반의 자동화 농업시설이 도입돼 노동력 절감은 물론, 생산성 향상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