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3704억원 달성

JB금융지주 본점(재판매 및 DB금지)
JB금융지주 본점(재판매 및 DB금지)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JB금융지주는 올해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 3704억 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2077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5.5% 증가했으며, 2분기·상반기 기준 모두 사상 최대 순이익을 경신했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ROE 13.1%, ROA 1.11%를 기록해 동일 업종 최상위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5.8%를 기록했으며, 보통주자본비율은 전 분기 대비 0.13%P 개선된 12.41%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다.

이날 JB금융지주 이사회는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현금 160원의 분기 배당과 3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소각을 결정했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연초 발표한 주주 환원율 수준을 달성하기 위한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소각을 계획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안정적인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