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우수 학생선수 33명, 유럽에서 국가대표 꿈 키운다
'우수학생선수 해외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교육청은 '우수학생선수 해외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경기력 향상 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33명의 학생선수가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이날부터 31일까지 7박 9일간 이탈리아와 스위스, 프랑스, 영국 등 유럽 4개국에서 올림픽 관련 기관과 선진 체육시설을 견학한다. 국제적인 스포츠 환경과 시스템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 뒤 영재 육성기관에서 훈련도 체험한다.
전주시의 '2036 하계올림픽 유치' 홍보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유럽 각국의 올림픽 관련 도시와 기관을 방문해 전주가 준비 중인 올림픽 유치 활동과 스포츠 인프라에 대해 소개하고 전주의 잠재력을 세계무대에 알리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해외 교육훈련은 학생선수들이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역량과 비전을 키우고 글로벌 스포츠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이를 통해 미래 체육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국가대표급 체육 인재로 우뚝 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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