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사회서비스원, 사회서비스 일자리·산업박람회 개최

10월22~23일 전주서…첨단 복지기술 체험, 일자리 상담 등

지난해 열린 제1회 사회서비스 산업박람회 모습.(전북사회서비스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사회서비스원이 오는 10월 22~2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사회서비스 일자리+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

22일 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 보다 프로그램 및 기관·단체 참여가 확대되며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과 산업 육성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전북지역 사회서비스 산업 기반 마련과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관련 산업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기관-기업 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람회는 스마트 복지서비스 전시관, 사회서비스 전시 홍보, 일자리 상담 부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행사로 구성 운영된다.

스마트 복지 서비스 전시관은 디지털 기술과 사회서비스가 접목된 혁신 사례를 소개하는 공간이다. AI 돌봄 서비스, 스마트 헬스케어 등 첨단 복지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최근 AI기술 고도화로 돌봄서비스 및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의 급성장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연관 기업 등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개최된 제1회 사회서비스 산업박람회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전북사회서비스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사회서비스 전시 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도내 사회서비스 기관 및 기업을 소개하며 서비스 내용과 생산품을 전시·홍보한다. 도내 사회서비스 제공기관들은 지난해 말 기준 3300여 개에 달하고 분야 또한 다양·고도화 되고 있다. 도민들이 직접 기관 서비스와 생산품도 체험할 수 있다.

일자리 상담도 진행된다. 장애인,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뿐 아니라 일자리를 구하는 도민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현장에서 맞춤형 컨설팅도 함께 열릴 계획이다.

도민과 사회서비스 종사자, 관련 기업들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공연 행사도 열린다.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 기념식 등과 함께 방문객들이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꾸며질 예정이다.

서양열 전북사회서비스원장은 "제1회 박람회가 전북 사회서비스 산업발전의 첫걸음이었다면 제2회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민들과 함께 사회서비스 산업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