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진안점, 개장 10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억원 돌파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로컬푸드 진안점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개장 10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억 원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9월 개장한 진안점은 문을 연 직후부터 주민들의 큰 호응과 입소문 속에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개장 19일 만에 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2025년 7월 기준 누적 매출 20억 원을 돌파하며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직매장에는 관내 35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약 990종의 농산물을 직접 납품하고 있다. 중간 유통 과정을 생략함으로써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청정 진안고원에서 생산된 고품질 축산물과 지역농산물이 진안점의 매출을 견인하는 핵심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진안군은 로컬푸드의 품질 향상을 위해 정기적인 품질 관리와 농가 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소비자 신뢰 확보와 직매장 매출 성장의 밑바탕이 되고 있다.

김남수 농축산유통과 과장은 "진안점의 성장은 지역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와 농가의 정성이 함께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로컬푸드직매장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