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완주·전주 통합 반대 읍면 순회 설명회 나선다
- 강교현 기자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의회가 전주와의 행정통합에 반대하는 입장을 군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읍·면 순회 주민설명회를 시작했다.
군의회는 전날(21일) 전날 동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완주·전주 통합 반대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설명회는 통합 추진의 문제점을 알리고, 완주의 독자적 성장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의회는 동상면을 시작으로 오는 22일 경천면, 23일 상관면, 24일 운주면 등 완주군 전 지역을 순회하며 주민설명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전주·완주 통합 추진의 문제점 △익산·청주·청원 등 타지역 통합 사례의 부작용 △완주의 독자적 발전 전략 등을 중심으로 설명이 이뤄진다.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은 “이번 설명회는 군민의 자치와 권리를 지켜내기 위한 진정성 있는 소통의 자리”라며 “군민 한 분 한 분의 뜻을 모아 잘못된 통합 추진에 단호히 맞서겠다”고 밝혔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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