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호우주의보…시간당 최대 50㎜ 비
전북 전역 폭염주의보 유지
- 신준수 기자
(전주=뉴스1) 신준수 기자 = 전주기상지청이 21일 오후 3시 55분을 기해 전북 고창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호우주의보는 강우량이 3시간 동안 60㎜ 이상 또는 12시간 동안 11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고창엔 현재 소나기구름이 정체하면서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전북도내 주요 지점 일강수량은 △임실 23.2㎜ △순창 13.2㎜ △고창 11.5㎜ △정읍 태인 5㎜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저녁까지 전북 일부 지역에서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비와 함께 무더위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전북 14개 시군 전역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당분간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더울 것으로 보인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전북에 강한 소나기 구름대가 발달하면서 같은 지역에 짧은 시간 동안 매우 강하고 많은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며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sonmyj03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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