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수자원공사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성공적으로 추진"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358억원 투입

전북 진안군이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와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있다.(진안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1/뉴스1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와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1일 체결된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위수탁 협약의 후속 조치다.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정비사업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6년간 총사업비 358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진안군 전역의 노후 상수도 시설을 정비해 유수율을 향상시키고 안정적인 광역상수도 공급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간담회에서 전춘성 군수는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은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전한 물 복지를 실현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지역 업체와 인력을 적극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주인호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장은 "진안군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역할에도 공사가 적극 나서겠다"고 화답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