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욱 군산대 교수 '제35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여름철 태양에너지 적용한 동시 냉난방 시스템 효용성 분석

신대욱 군산대 건축공학과 교수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로부터 '제35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하고 있다.(군산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국립군산대학교는 건축공학부 신대욱 교수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제35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수여하는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학술상으로 지난 1991년 제정된 이후 매년 5개 부문(이학, 공학, 농수산학, 보건, 종합)에서 전년도에 발표된 학회별 최우수 논문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신 교수 연구팀의 논문은 '여름철 태양에너지를 적용한 동시 냉난방 시스템의 효용성 분석(이석현, 이유진, 신대욱)'으로 군산대 건축공학부 건축환경연구실에서 수행한 '건축물 에너지 절감을 위한 태양에너지 및 복사 냉난방 활용 동시 냉난방 시스템'의 연구 성과물이다.

논문은 2024년 한국태양에너지학회 논문집에 게재됐다.

신 교수는 "동계 대형 건물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던 '히트펌프 활용 동시 냉난방 기술'을 사계절이 뚜렷한 국내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제안한 본 연구가 인정받아 보람이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조건에서 동시 냉난방 기술이 높은 효용성을 달성할 수 있도록 꾸준히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