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호우경보로 '격상'…전북 8개 시·군 호우예비 특보
예상 강수량 30~100㎜, 많은 곳은 150㎜ 비
- 강교현 기자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군산에 발효됐던 호우특보가 격상됐다.
16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5분을 기해 군산에 발효됐던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격상됐다.
앞서 익산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유지되고 있으며, 김제와 부안, 고창, 전주, 완주, 정읍, 무주, 진안 등 8개 시·군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날 오후 6시 45분 기준 도내 주요지점 일강수량은 군산 어청도 115.5㎜, 김제 심포 38.5㎜, 부안 새만금 32.5㎜, 익산 함라 27.5㎜, 완주 구이 24.5㎜, 무주 22.5㎜, 전주 완산 22.5㎜, 임실 신덕 16.5㎜, 진안 주청 15.5㎜, 고창 15㎜, 순창 복흥 12㎜, 정읍 10.3㎜, 남원 뱀사골 7.5㎜, 장수 번암 4㎜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이날 밤부터 집중적으로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내일(17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30~100㎜로, 많은 곳은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전주기상지청은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등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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