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새만금 신항만을 아시아 크루즈 거점으로"

(군산=뉴스1) 유승훈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아시아 크루즈 리더스 네트워크(ACLN) 총회에서 공식 가입을 승인받아 새로운 회원 기관으로 합류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ACLN은 아시아 크루즈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14년 발족한 아시아 최대 네트워크 조직이다. 현재 82개 회원 기관이 활동 중이다.

새만금청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 참가해 아시아 크루즈 관계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새만금 크루즈 관광 촉진 홍보 활동을 펼쳤다.

향후 아시아권 크루즈 주요 기관들과 공동 마케팅, 정보 공유, 정책 협력 등을 추진하며 새만금 신항만의 국제적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서 새만금청은 '새만금 신항만의 홍보와 기항 관광지 확대'를 주제로 발표·토론을 이어가며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 포럼 기간 국내외 크루즈 선사, 항만 당국 등 관계기관과 다각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새만금 신항만을 아시아 크루즈 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홍두진 새만금청 관광진흥과장은 "국내외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새만금을 글로벌 해양 관광 중심지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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