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무주 호우주의보 발령…동향면 27.5㎜ 최고

전주기상지청이 13일 오전 11시 남원과 장수에 호우 예비특보를 발표한 데 이어 오후에는 진안과 무주에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기상청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13/뉴스1
전주기상지청이 13일 오전 11시 남원과 장수에 호우 예비특보를 발표한 데 이어 오후에는 진안과 무주에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기상청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13/뉴스1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전주기상지청이 13일 오전 11시 전북 남원과 장수에 호우 예비특보를 발표한 데 이어 오후에는 진안과 무주에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

전북은 오후 2시 20분 현재 대체로 흐린 가운데 진안 동향면에 시간당 3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그 밖의 지역에는 시간당 10㎜의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진안과 무주에는 시간당 20~30㎜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호우 특보가 발표됐다.

주요 지점의 일강수량은 동향(진안) 27.5㎜, 신덕(임실) 9.0㎜, 고창군 8.8㎜. 구이(완주) 7.0㎜, 복흥(순창) 6.0㎜, 설천봉(무주) 4.5㎜, 정읍 4.1㎜, 장수 2.1㎜, 완산(전주) 2.0㎜, 변산(부안) 0.5㎜, 진봉(김제) 0.5㎜, 군산 0.4㎜, 남원 0.2㎜, 익산 0.2㎜ 등이다.

전주기상지청은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