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참여예산위원 17명 위촉…"시민에게 필요한 사업 발굴"

전주시설공단이 11일 시민참여예산위원 위촉식을 갖고, 17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전주시설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전주시설공단이 11일 시민참여예산위원 위촉식을 갖고, 17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전주시설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설공단이 시민참여예산위원들을 새로 위촉했다.

공단은 11일 위촉식을 갖고, 총 17명의 시민참여예산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시민참여예산위원회는 말 그대로 공단 예산 편성 과정에 시민들을 참여시키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지역사회와 시민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을 발굴이 목적이다.

이번에 위촉된 시민참여예산위원들은 앞으로 2년 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는 등 예산 편성의 공공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연상 이사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예산 운영 체계를 통해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공서비스를 구현하겠다. 시민과 함께 열린 공단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위촉장을 받은 위원들은 첫 운영회의를 갖고, 2026년 본예산 편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