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바이오진흥원 입주기업 '에프엘컴퍼니' 중기부 팁스 선정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전경.(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전경.(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하는 입주기업 에프엘컴퍼니가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투자와 정부 R&D 자금을 결합해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에프엘컴퍼니는 팁스 선정으로 2년간 5억 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창업 사업화와 해외 마케팅 등 연계 프로그램에 선정 시 3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종혁 에프엘컴퍼니 대표는 "예비 창업자로 입주해 진흥원의 전문인력 멘토링, 시제품 제작, 판로개척, 네트워킹 지원 등 바이오진흥원만의 체계적인 보육 덕분에 투자유치와 팁스 선정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선정 소감을 말했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이번 팁스 선정이 기업의 성장에 큰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입주기업의 제품화에서부터 투자유치까지의 전주기 지원체계를 바탕으로 우수 창업기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프엘컴퍼니는 2021년 바이오진흥원에 예비 창업자로 입주한 후 창업 스케일업, 특화 역량 BI 육성, 농생명 대표기업 육성 사업 등이 지원을 받아 성장해 지난해 매출 10억 원을 달성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