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답을 듣다'…남원시, '찾아가는 현장시장실' 운영

8~22일 각 읍면동 회의실서 열려

전북 남원시청 전경(남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남원시는 8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관내 23개 읍면동을 직접 방문해 이·통장 및 주요 사회단체장들과 함께하는 순회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현장시장실' 형태의 이번 간담회는 각 읍면동 회의실에서 소규모로 열린다. 이·통장을 비롯해 발전협의회장, 노인 회장, 남녀 새마을지도자 회장 등 지역 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민생 현안과 시정 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눈다.

남원시는 춘향제 등 주요 시정 추진에 적극 협력해 준 이·통장 및 사회단체장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주민들이 생활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는 불편 사항과 각종 건의사항을 폭넓게 청취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의 형식적 회의에서 벗어나 편안하고 격의 없는 분위기에서 실질적 대화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농업기반시설 개선, 고령자 복지 확대, 마을 안전 강화, 청년 및 소상공인 지원 방안 등 지역 현안 중심의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시민 개개인의 목소리가 시정 운영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