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바우처 택시' 공식 출범…"비휠체어 교통약자 이동권 강화"
일반 택시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제공…효율적인 차량 배차 가능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비휠체어 교통약자 이동권 강화를 위한 '전주시 바우처 택시'가 공식 출범했다.
7일 전북 전주시 화산체육관에서 '전주시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출범식'이 개최됐다. 출범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해 이연상 시설공단 이사장, 개인택시조합 지부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바우처 택시'는 일반택시를 이용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다.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하기 위해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비휠체어 교통약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주시설공단이 도입했다.
바우처 택시는 평상시에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운행하다가 콜이 배차되면 교통약자에게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운행 시간은 오전 4시부터 밤 10시까지다.
공단은 이번 바우처 택시가 전주시 교통약자의 이동권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디.
이연상 이사장은 "바우처 택시의 도입은 단순히 교통수단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보다 자유롭고 안전한 교통약자 이동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수요자 입장에서 생각하고 실천하는 교통 복지 서비스를 통해 시민 모두가 차별 없이 이동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