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식 김대중재단 진안지회장, 진안군수 출마 선언
"유능하고 효능감 있는 정치로 두근거리는 진안 만들겠다"
- 김동규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고준식 김대중재단 진안지회장(62)이 전북 진안군수 출마를 공식화했다.
고준식 회장은 7일 진안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능하고 효능감 있는 정치로 가슴이 두근거리는 진안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필요한 일이라면 빛을 내서라도 당장 실행하고, 불필요한 사업들은 과감하게 조정해서 10원도 낭비하지 않는 실용주의 재정 정책을 펼치겠다"며 "예산이 없어서 못 하는 게 아니라, 생각이 없고 목적이 없어서 못 하는 무능한 정치를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또 "진안군수 한 사람의 변화가 군민의 삶을 바꾸는 진안을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고준식 회장은 군민이 즉시 체감할 실천 전략으로 6가지를 제시했다.
실천 전략은 △낭비성, 전시성 사업을 전면 구조 조정하는 재정 행정 혁신 △미성년자, 학생들이 군민으로서 누려야 할 교육, 평생학습 권리보장 △노후 점포를 스마트, 친환경 설비로 교체하는 소상공인 현대화 △농자재 무상 공급 도입, 농민·청년농의 스마트 영농 전환, 농업 유통 구조 전면 개편 △돌봄 기능을 통합하는 컨트롤타워 구축으로 공동체 돌봄으로 전환 △군민들 모두가 잘사는 기회와 일자리 우선권 보장 등이다.
고준식 후보는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진심을 모아 내일이 두근두근하도록 하겠다"며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대변화를 기필코 만들어 4년을 10년만큼 일 하겠다"고 약속했다.
진안읍 출신인 고준식 회장은 진안초와 진안중, 전주해성고, 고려대학교를 졸업했다.
정세균 전 총리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했으며 더민주 전국 혁신회의 상임위원과 안호영 국회의원 정책특별보좌관, 김대중재단 진안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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